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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인사이트

예전엔 광고비 낭비를 사람이 잡았는데, 이제는 에이전트가 대신 찾아준다

by 스킬사공사 2026. 9. 30.

TL;DR

  • 마테크 기업 멀티플라이(Multiply)가 'AI 광고비 회수 에이전트'를 출시함
  • 구글 광고 예산의 30%가 의도와 안 맞는 트래픽에 새는데, 연평균 약 1억 6천만원(12만6000달러)어치임
  • 다만 실제 예산에 영향을 주는 조치는 반드시 사람의 승인을 거치게 설계함

"매일 새로 생기는 검색어 수천 개 중에 뭘 걸러낼지, 사람이 일일이 판단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마테크(마케팅 기술) 기업 멀티플라이의 창업자 매트 제이슨이 한 말이에요.

🔙 예전엔

구글 광고 담당자가 매일 쌓이는 검색어 리포트를 직접 훑어보면서 의도에 안 맞는 트래픽(엉뚱한 검색어로 클릭만 유도하는 트래픽)을 하나씩 걸러내고, 예산을 어디에 더 쓸지도 사람이 판단했어요. 문제를 알아챌 수는 있어도, 매일 쏟아지는 수천 개 검색어를 전부 손으로 검토하는 건 물리적으로 불가능했죠.

🔜 지금은

멀티플라이가 내놓은 'AI 광고비 회수 에이전트'가 이 일을 대신해요. 구글 광고 계정은 평균적으로 예산의 30%가 의도와 맞지 않는 트래픽에 새는데, 그 액수가 연평균 약 1억 6천만원(12만6000달러)에 달한다고 해요. 이 에이전트는 매일 실제 검색어를 분석하고, 캠페인과 광고그룹의 맥락까지 파악해서 의도에 안 맞는 트래픽을 찾아내요. 구글 광고뿐 아니라 링크드인 광고, 챗GPT 광고까지 다뤄요.

🤔 왜 이 설계가 눈여겨볼 만한가

가장 중요한 대목은 따로 있어요. 예산에 실제로 영향을 주는 조치는 AI가 알아서 실행하지 않고, 반드시 사람의 승인을 거치게 만들었다는 점이에요. 마케터가 원하는 자동화 목표를 평범한 문장으로 설명하면, 에이전트가 그걸 사람이 들여다보고 수정할 수 있는 예약된 자동화로 바꿔주는 구조예요. "빠르게 처리하되, 돈이 걸린 결정은 사람 손을 거친다"는 원칙을 제품 설계 단계에서부터 박아 넣은 거예요.

✅ 예전엔 광고비 낭비를 사람이 매일 손으로 걸러냈어요
✅ 지금은 AI 에이전트가 낭비를 찾아내되, 실행 승인은 여전히 사람 몫이에요
✅ AI 에이전트 제품을 설계할 PM에게 남는 숙제는 속도가 아니라, 어디까지 맡기고 어디서 사람을 세울지의 경계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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