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PM 인사이트

PM의 AI 실력, 재피어는 어떤 기준으로 채점할까?

by 스킬사공사 2026. 9. 28.

TL;DR

  • 평가표: 업무 자동화 기업 재피어가 AI 활용 능력 평가표를 모든 채용과 성과 평가에 쓰고 있어요.
  • 세 단계: 역량, 채택, 변혁으로 나뉘는데, 가르는 기준은 AI를 썼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만들어 증명했느냐예요.
  • 기준선 이동: 2024년에 변혁으로 보던 수준이 2026년엔 채택 정도라는 게 CEO의 진단이에요.

❓ Q. 재피어의 AI 평가표가 뭐예요?

재피어(Zapier, 여러 앱을 이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주는 서비스)의 CEO 웨이드 포스터가 PM 뉴스레터 프로덕트 그로스(Product Growth, PM 출신 아카시 굽타가 운영)와 나눈 인터뷰가 9월 24일 공개됐어요. 재피어는 올해 3월 이 평가표를 두 번째 버전으로 고치면서, AI를 얼마나 자주 쓰는지 대신 네 가지를 보기 시작했어요. 먼저 AI부터 떠올리는 습관, 어디에 쓸지 가리는 판단, 실제로 돌아가는 걸 만드는 힘, 그리고 결과에 대한 책임이에요. 포스터는 일은 AI에 맡길 수 있어도 책임까지 맡길 수는 없다고 못박았어요.

❓ Q. 단계마다 결과물이 어떻게 달라요?

같은 기획 문서(PRD, 무엇을 왜 만들지 정리한 제품 요구사항 문서)로 비교하면 차이가 선명해요.

📎 예시

역량 단계는 챗GPT로 다듬어 형식은 깔끔한데, 프로토타입도 고객이 원한다는 근거도 없는 문서예요. 채택 단계는 작동하는 프로토타입에 실제 고객 신호를 근거로 단 문서가 붙어요. 변혁 단계는 문서가 아니라 시스템이에요. 고객 상담 도구 젠데스크나 영업 통화 분석 도구 공(Gong)의 데이터를 바로 끌어오고, 일부러 반대 의견을 내는 검토 역할까지 포함한 여러 AI 에이전트가 동시에 검토하고, 기획서부터 코드까지 자동으로 돌아가는 식이에요.

포스터는 역량 단계 문서를 두고, 자기가 아는 걸 작성자가 모르고 있다면 좋은 신호가 아니라고 짚었어요. 문서가 그럴듯해도 결국 리더가 품질을 다시 확인해야 한다는 뜻이죠.

❓ Q. 최고 단계는 얼마나 드물어요?

포스터 기준으로 PM 40명 중 1명 정도가 변혁 평가를 받아야 맞대요. 까다롭게 매겨서라기보다 바닥이 올라갔기 때문이에요. 2024년에 변혁으로 꼽히던 수준이 2026년엔 채택 단계로 내려왔다는 거예요.

❓ Q. 한 단계 올라가려면 뭐부터 해요?

인터뷰에서 제시한 순서는 이래요. 실제 제품 코드에 첫 수정 요청을 올려보고, 반복 업무를 자동으로 도는 루프로 바꾸고, AI 도구에 기억을 붙이고, 그 체계를 깃허브에서 버전 관리하는 거예요. 그다음이 팀, 마지막이 회사 전체의 일하는 방식이에요.

💡 Tip

재피어에선 AI로 빠르게 쓴 초안인지, 모든 문장을 책임지는 문서인지 처음부터 밝힌대요. 속도는 괜찮지만 표시는 하라는 거죠.

🙋 그래서 결론은

AI를 쓰는 PM은 이제 흔해요. 평가표가 묻는 건 그 결과를 고객 근거와 작동하는 무언가로 증명할 수 있느냐예요. 다음 기획서엔 프로토타입 하나부터 붙여보는 게 가장 빠른 한 걸음이에요.

출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