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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 인사이트

예전엔 프레임워크로 답했는데, PM 면접실엔 이제 AI가 들어와요

by 스킬사공사 2026. 9. 24.

TL;DR

- 면접 방식 자체가 바뀜: 외운 프레임워크로 답하던 시절은 지나고, AI 도구를 켜놓고 직접 결과물을 만들어 보이는 실습형 면접이 늘고 있어요.
- 평가 기준이 이동: 코딩 실력이 아니라 AI에게 뭘 어떻게 지시하고, 나온 결과를 판단하고, 틀렸을 때 고치는 능력을 봐요.
- 꼬리 질문이 깊어짐: 암기한 답변은 첫 질문만 버티고, 두세 번째 꼬리 질문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저 프레임워크 다 외웠는데 왜 자꾸 막히지?" 요즘 PM(프로덕트 매니저, 제품의 방향과 우선순위를 정하는 직무) 면접 준비하는 분들이 자주 하는 말이에요. 사실 문제는 준비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면접의 룰 자체가 바뀐 거예요.

🔙 예전엔

질문 하나에 정해진 답변 틀이 있었어요. 사용자 스토리를 어떻게 쓰는지, 우선순위를 어떤 기준으로 매기는지 같은 질문에 외워둔 프레임워크로 답하면 대체로 통과됐어요. 면접관도 "다섯 가지 확인할 것"처럼 구조화된 답을 기대했고, 지원자는 예상 질문 60개쯤 답을 미리 써두고 달달 외우는 식으로 준비했어요.

🔜 지금은

쇼피파이(Shopify, 캐나다의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는 최고경영자 명의로 "AI를 반사적으로 쓰는 게 기본값"이라는 내부 메모를 낸 뒤 채용 기준에도 이를 반영했고, 캔바(Canva, 호주의 디자인 협업 툴 기업)는 면접 중 AI 도구 사용을 권장을 넘어 요구하는 쪽으로 바꿨어요. 메타와 구글도 AI 어시스턴트를 켜놓고 진행하는 코딩 면접을 도입하거나 시범 운영 중이에요. PM 지원자에게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코드를 직접 짜지 않고 AI에게 말로 지시해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방식)" 라운드가 주어져요. 아이디어를 실행 가능한 조각으로 쪼개고, AI에게 구체적으로 지시하고, 나온 결과가 쓸 만한지 판단해서 다시 고치는 과정을 실제로 보여줘야 해요. 여기서 얼어붙거나 AI가 내놓은 결과를 그냥 받아들이기만 하면 감점이에요.

🤔 왜 바뀌었을까

암기한 답은 첫 질문은 넘겨도 꼬리 질문 두세 번이면 밑천이 드러나요. 회사 입장에선 "말로 설명하는 PM"보다 "AI를 도구 삼아 실제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PM"이 필요해진 거예요. 분석 라운드도 마찬가지로 바뀌었어요. 예전엔 지표를 다섯 가지 나열하면 됐다면, 지금은 서로 충돌하는 지표 중 뭘 먼저 볼지, AI가 자신 있게 내놓은 답이 왜 틀렸는지를 짚어내야 해요.

✅ 예전엔 외운 답변으로 통과했어요
✅ 지금은 AI를 켜놓고 판단력을 직접 보여줘야 해요
✅ 결론적으로 준비는 답변 암기가 아니라 실제 경험 정리와 AI 협업 연습으로 옮겨가야 해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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