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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 인사이트

클릭 없는 인터페이스, 베를린 전시장에 다 모였다

by 스킬사공사 2026. 9. 11.

TL;DR

  • 9월 초 IFA 2026 베를린 전시회에서 "클릭 없는" 인터페이스 제품들이 대거 공개됐어요
  • 화면을 열고 메뉴를 누르는 대신, 곁에 있거나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작동해요
  • 배터리 충전조차 없애려는 시도까지 나왔어요

📌 무슨 일이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6에서, 기존 앱·메뉴 조작 없이 곁에서 알아서 작동하는 기기들이 줄줄이 공개됐어요. 스마트글라스부터 로봇, AI 반려 기기까지 종류도 다양했어요.

📌 어떤 것들이 나왔어

로킥(Rokid)의 AI 글래스는 무게 38.5g에 제미나이와 챗GPT를 기본 지원하고, 3,000개 넘게 제출된 에이전트 워크플로우 중 400개 이상이 이미 공개된 오픈 생태계를 갖췄어요. 실시간으로 89개 언어를 통역하고, 눈앞의 사물이나 장면도 바로 인식해요. 인모(INMO)의 스마트글라스는 98개 언어 실시간 번역에 오프라인으로도 작동하고, 배터리는 자석으로 5초 만에 교체돼요. 화면을 켜고 앱을 여는 대신, 그냥 보기만 하면 정보가 뜨는 식이에요.

📎 예시

스위카(Sweekar)라는 다마고치형 AI 반려 기기는 4단계 성장 과정을 거치면서 주인의 목소리와 습관, 함께한 이야기를 장기 기억으로 쌓아가요. 메뉴를 눌러 조작하는 게 아니라, 그냥 곁에 있는 존재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이에요. 치매 노인 돌봄용 판다 로봇 '안안'도 비슷해요 — 전신 촉각 센서로 사용자를 기억하고, 매번 초기화되지 않아요.

📌 다음은?

심지어 충전이라는 행위 자체를 없애려는 시도도 있었어요. 옌허(Yanhe)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조도 20럭스 이하의 실내광만으로도 발전이 가능해서, 웨어러블 기기가 따로 충전할 필요가 없어지는 걸 목표로 해요. 책상만 한 미니PC들도 2,000~3,000억 개 파라미터급 모델을 로컬에서 돌리기 시작했는데, 이러면 클라우드를 안 거치고도 곁에서 바로 반응하는 에이전트가 가능해져요. 클릭도, 터치도, 심지어 충전 버튼을 누르는 일조차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기기들이 움직이고 있는 거예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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