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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 속은 인간

"정답을 얻고자 하면 정답을 알려 주어라!"

by 스킬사공사 2026. 8. 3.

정답을 빠르게 얻어내기 위해서 AI를 사용한다.

그런데 한 가지 순수한 궁금증이 생겼다.

"정답을 얻어내려면 정답을 알려줘야 한단다... 이 무슨 말장난인가?"

그래서 용감(무식?)하게 물어봤다. AI에게...

 

AI에게 정답을 알려주는 과정은 "학교에서 공부시키는 과정(학습) 일뿐이고, 우리가 AI에게 질문하는 것은 "공부를 마친 새로운 시험 문제를 내는 과정(활용)"이기 때문이다.

이 관계를 3가지 핵심 이유로 쉽게 풀어보자면

 

1.공부할 때만 정답을 줍니다 (학습 VS 활용)

  • 학습할 때 (훈련): "['나는 너를' (\rightarrow ) '사랑해']", "['날씨가' (\rightarrow ) '좋아']" 같은 교과서 예제를 수천만 개 주면서 뇌 구조(가중치)를 완성시킵니다.
  • 활용할 때 (질문): 공부가 끝난 AI에게는 정답을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오늘 날씨가 어때?"라고 질문하면, AI는 그동안 바뀐 가중치를 바탕으로 정답지가 없어도 스스로 생각해서 대답을 만들어냅니다.

2. '패턴'을 배워서 새로운 문제도 풀 수 있습니다

  • AI는 정답을 단순히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답으로 가는 '원리(패턴)'를 배웁니다.
  • 교과서로 '더하기 원리'를 배운 아이가 처음 보는 숫자인 132 + 547을 계산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 우리가 한 번도 가르쳐준 적 없는 새로운 문장이나 질문을 던져도, AI는 훈련 때 배운 규칙을 활용해 찰떡같은 답변을 낼 수 있습니다.

3. 사람이 하기 힘든 양을 대신 처리해 줍니다

  • 사람이 AI에게 정답을 가르쳐주는 것은 "이런 식으로 일해라" 하고 가이드라인을 잡는 수고일 뿐입니다.
  • 가이드라인을 한 번만 제대로 잡아두면, AI는 사람이 1년 걸려 처리할 엄청난 양의 문서 요약, 번역, 코드 작성을 단 몇 초 만에 대신 수행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우리가 정답을 주는 것은 AI를 '똑똑한 직원'으로 키우기 위한 교육비이고,
질문을 던지는 것은 그렇게 키운 직원을 부려 먹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나는 너를 사랑해" 결괏값을 얻기까지에는...
"나는 너를"을 입력하면 AI가 그동안 배운 확률과 패턴을 바탕으로
뒤에 올 가장 자연스러운 단어인 "사랑해"를 예측해서 문장을 완성해 줍니다.

즉, AI는 문장을 통째로 암기해서 출력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올 단어를 맞히는
'문장 이어 쓰기 능력'을 얻게 됩니다. 이를 활용하면 다음과 같은 다양한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문장 자동 완성: "나는 너를..." 까지만 쳐도 AI가 자동으로 뒤를 채워줍니다.

응용 및 확장: "나는 너를" 대신 "엄마는 나를", "그는 그녀를"처럼 한 번도 가르쳐준 적 없는 문장을 입력해도,
학습한 패턴을 응용해 뒤에 "사랑해"나 "좋아해" 같은 정답을 스스로 만들어냅니다.

맥락 이해: 단어와 단어 사이의 관계(패턴)를 이해했기 때문에,
나중에는 긴 글을 요약하거나 다른 언어로 번역하는 복잡한 작업까지 처리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AI는 수많은 예시를 통해 '말의 규칙'을 깨달은 것이므로,
사용자는 처음 보는 문장도 척척 이어 쓰고 완성해 주는
똑똑한 글쓰기 파트너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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